길어진 앞머리로 불편해하는 것 같아 요즘은 사과머리로 등원시켰는데
펌도 많이 풀렸고
펌으로 앞머리 좀 올라가게 연출해보려고 파마약을 구매했답니다.
5살 되고 미용실을 제법 잘 가기는 했지만 기분 좋게 가는 건 아니라 스트레스일 것 같더라구요.
셀프파마약 검색해서 구입하고 주말에 직접 말아봤답니다.
처음에는 못미더워하던 아들도 미용실 안가고
집에서 티비보며 파마하니 편했나봐요.
엄마 미용사 최고라며ㅋㅋ
토요일에 말아서 지금 4일째인데 펌이 아직도 살아있더라구요.
몇일 사이 풀릴 줄 알았는데 그래도 셀프파마 나름 성공했나봐요ㅋㅋ
뒷머리 아랫부분이 너무 뭉툭하게 밀어져서 무거워보이길래 어제 저녁에 또 바리깡으로 살짝 다듬기.
투블럭 스타일로 밑 부분을 바짝 밀어줬더니 완전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했어요ㅋㅋ
사진을 못담아서 하원하고 오면 예쁘게 다시 찍어봐야겠어요 히히!
셀프파마 마는 법은 검색하시면 많이 나오더라구요.
저는 혼자서 마느라 영상까지 담지 못했는데 파마 한 두번 더 하면 저도 미용실 언니 못지않게??
말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뿜뿜ㅋㅋ
다음에는 남편 머리 도전해볼까봐요!!
남편님아 지금 후덜덜?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