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 셋~
초등학생 1학년 딸아이, 5살 둘째 녀석, 17개월 역대최강 막둥이 셋을 데리고 미용실을 간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답니다..
우연히 삐삐롯드를 알게 되었어요..
솔직히 손재주도 없고 귀찮은건 별로 안좋아해서요..^^;;;
처음으로 딸아이 파마를 해주었어요..
어떻게 말아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..(귀차니즘에 공부를 안했더니.)
폭풍 검색해서 섹션 나누기부터 배웠어요..
처음부터 약 처리하기 겁이 나서 물 뭍혀서 롯또 마는 연습을 했어요..
첫번째 사진이 물로만 말은 사진이에요..ㅎㅎ
물로만 했는데도 컬이 너무 잘 나왔어요..
용기를 얻어서
약바르고 진짜로 도전~~
다말고 한시간 정도 있었어요..
중화하고 20분정도 있었어요..
아빠가 외계인같다고 놀렸더니 울먹거리네요..
'아빠 저도 여자라구요~'ㅎㅎ
너무 굵은 걸로 말아서 금방 풀릴것 같기는 한데..
너무 뽀글거리는것보다 자연스런 파마를 좋아해서
만족스럽게 나온것같아요~
어떤가요??
첫 도전치고는 잘 했나요??^^*
필받아서 바로 남편 머리 도전~
머리는 짧은데 넘 굵은 롯또로 마느라 시간이 오래걸렸어요..
혹시 몰라 얇은 일반 롯드도 샀는데..
삐삐롯드쓰다가 일반롯드하려니
고무줄 걸다 롯드에서 머리카락 다 빠져나오고..
도저히 못말겠더라구요..
신랑도 너무 티나는게 싫다고 하고 해서
삐삐롯드로 밑에는 3호 위에는 2호로 말아주었어요..
짧은 머리 말려니 여니 머리하는것보다 더 오래걸린것 같아요..^^;;;
다음날 아침에 찍은 머리예요..
신랑은 생각보다 빠글거린다고 하는데..어떤가요??
신랑 다 하고나니 재미져서 제 머리도 말았어요..
혼자 말고 혼자 사진 찍으려니 힘드네요..ㅎㅎ
어떤가요??
잘나왔나요??
집에 있는 가발로 롯드마는 방법을 익혀야겠오요~^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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