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도 반곱슬이긴 한데
신랑이 심각한 꼬부랑이라
우리 딸은 역시나 곱실곱실합니다ㅋㅋ
미용실을 다녀와도 꼭 앞머리 쪽은
금방 다시 볼륨이 살아나는데
요즘은 신경이 많이 쓰이나봐요.
일단 하기 전 상태.
뒷머리는 전에 시술했던 것이 남아서
그나마 덜 구불한데,
새로 나는 앞머리 부분은 난리났습니다.
그냥 풀어도, 바짝 묶어도 답이 없어요 ㅋㅋ
후... 아홉살의 머리숱..
저 닮아서 진짜 많아요.
섹션은 왼쪽, 오른쪽, 센터를
각각 네등분해서 나누기로 했습니다.
전체적으로 12번 나누어야함 ㅋㅋ
일단 우리 딸은 집에서 편하게 했다며 스스로 만족스러워 하고 있습니다.
미용실에서 한 것만큼은 아니지만,
시간과 비용, 인건비를 따져보자면
셀프매직 스트레이트 할만합니다.
처음 알았는데
써보니 꽤 괜찮네요.